Honeymoon : 아부다비 여행 Day 4
아부다비 4박 5일 여행 2022.03.28 ~ 2022.04.01 4일차 |
오늘은 에미리트 팰리스 호텔을 100% 즐기기로 한 날
어디 나가지 않고 호텔 안에서만 있었다.
황금황금한 엘레베이터
호텔 한바퀴 돌면서 또 구경했다.
동편 수영장 옆에 있는 풀사이드 바 Cascade
피크닉세트도 있다는것 같은데... 우린 애프터눈티를 예약해 놓은 상황이라 패스
인도에서 많이 보던 귀여운 새 ㅋㅋ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낙타친구들
아라비아해에 발 담가보기
찌그러진 사랑(?)
오잉? 구경하며 지나가는데 갑자기 날아다니는 매 발견
조련사분께 여쭤보니 잘생긴 이 매횽아의 이름은 Loki고 Falcon이라고 한다.
하루에 2시간씩 일하러 오신다는데
로키님을 손에 올려볼수도 있고 날리는 것도 슬로우 모션으로 멋있게 찍어주신다.
생각지 못한 체험에 급 신남 ㅋㅋ
그리고 우리 방에서 내려다 보이던 그 수영장 선베드에 눕눕
이게 휴가지!
아니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휴가다!
신랑은 코코넛워터
선베드 위에 잘 보면 다른 종류의 새가 한마리씩 앉아있다 ㅋㅋ
칵테일이었나 와인이었나 여튼 한잔은 너무 아쉽다규
치얼스
트러플 감자튀김까지 얌냠냠
큰일났다. 애프터눈티도 먹어야 되는데 ㅋㅋ
아까 풀에서 그렇게 먹고... 한시간반? 두시간쯤 뒤에
예약한 시간에 맞춰 Le Cafe 도착
식기들마저 황금황금
호강한다 나🤩
짜란
애프터눈티 세트 도착
아랫층엔 달코미들
두 칸은 같은 구성이라 한 칸씩 먹으면 된다
다아 먹어버리겠다아아아아악
위에 뿌려진 금박만 떼어서 먹기 ㅋㅋ
요거는 웰컴 드링크고
애프터눈티 세트를 주문하면
원하는 음료를 무제한으로 주문해 마실 수 있다.
황금 카푸치노
황금 말차라떼
배가 너무 불러서 한잔 마시고 끝냈다 ㅠㅠ
스콘도 이렇게 주시는데 함께 나오는 잼들이 맛있다.
스콘에 음료만 먹어도 넘나 맛있을것 같음
애프터눈티를 2시쯤 먹었는데... 배가 안꺼진다 ㅠㅠ
하지만 6시쯤 저녁 먹으러 돼지런하게 나왔다.
바베큐 먹어봐야 된단 말이양~~~
메뉴에 보이는 Butcher Board를 주문했다.
낙타 립이 나온다는데 좀 무섭 ㄷㄷ
칵테일도 한잔씩 주문
윗부분이 석탄같은 식전빵이 나왔다.
칵테일도 짠
플랫브레드
사이드를 두가지 고를 수 있는데
매시드 포테이토와 구운 야채들을 선택
부쳐핸썹!!
부쳐보드 등장
제일 끝에 있는 것이 낙타립이다 ㄷㄷ
해가 조금씩 지면서
매분마다 경치가 달라진다.
느긋하게 먹으면서 캄캄해졌을때도 구경해야지
조명이 켜지고
이제 제법 어둑어둑해졌다.
컴컴해지니 이런 느낌!
음식보단 경치와 분위기가 좋은것 같다 ㅋㅋ
대통령궁에서 레이저쇼? 같은거 한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불빛이 번쩍번쩍
배가 죙일 불러서인지 맛은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아냐 맛으로 승부하는 집은 분명 아닌듯 ㅋㅋ)
이 곳에서 본 그 경치는 잊혀지지 않는다.
너무나도 멋있었던 BBQ Al Qasr에서의,
그리고 아부다비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내일은 벌써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