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거 맛있는거 잔뜩 : 일본 여행 Day 3

 

 
 
 
 

일본 3박 4일 여행 2023.06.01 ~ 2023.06.04 3일차

 
 
 

 

 

일기예보에서 오후 12시즈음 비가 그친다더니

 

정말 비도 그치고 하늘이 맑아졌다!

 

오늘은 우산 없이 가볍게 외출

 

 
 

 

 

 

유리카모메선 아리아케테니스노모리역에서 지하철 탑승

 

 

 

 

 

 

 

 

 

레인보우브릿지를 건너

 

 

 

 

 

 

 

 

 

신바시역에서 내렸다.

 

 

 

 

 

 

https://goo.gl/maps/9thqrDiP1o7kWtE1A

이키나리 스테이크 신바시 히비야구치점 · 일본 〒105-0004 Tokyo, Minato City, Shinbashi, 2 Chome−6−5 織

 

 

점심은 이키나리 스테이크!

 

 

이키나리는 갑자기라는 뜻이라는데

 

갑자기 스테이크가 땡길때 와서

 

가볍게 고기만 먹거나 고기에 밥, 사이드등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고 ㅋㅋ

 

 

 

 

 

 

 

 

자리가 부족해서 바퀴랑 우리랑 따로 앉음

 

QR 코드를 찍어서 모바일로 주문하도록 되어 있었다.

 

 

 

 

 

 

 

 

나는 스테이크 + 함박스테이크

 

오빠는 와일드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사이드로 밥이랑 샐러드, 수프 추가!

 

 

 

 

 

 

 

 

 

내가 주문한건 1400엔정도 했던 메뉴였는데

 

스테이크 고기도 부드럽고

 

함박스테이크 넘나 맛있었다! 완전 밥반찬 ㅋㅋ

 

와일드 스테이크는 이름처럼 와일드하게 조금 질겼다. 야생의 느낌

 

 

 

 

 

 

 

 

 

먹고 나와서 긴자로 향했다.

 

긴자 메인거리에 왔더니 주말이라 차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테헤란로 차없는 거리를 상상해봤는데

 

한국에선 불가능할 것 같다 ㅋㅋ

 

 

 

 

 

 

https://goo.gl/maps/cFw67TfwjAEaRWtd9

Hakuhinkan Toy Park · 8 Chome-8-11 Ginza, Chuo City, Tokyo 104-8132 일본

 

 

오늘 첫 행선지는 바로 이 장난감 가게다!

 

전에 한번 와 봤었는데

 

역시나 장난감이 최고다 ㅋㅋ

 

 

 

 

 

 

 

 

 

얘들 재고 있었으면 데려왔을뻔 했는데

 

괭이는 없더라 ㅠㅠ

 

 

 

 

 

 

 

 

안아봤더니 너무 심쿵하게 귀여워서

 

데려오려다가 가격표보고 다시 내려주었다.

 

16만원!?

 

 

 

 

 

 

 

 

 

귀엽지만 있으면 안신고 다닐것 같은 양말 구경 ㅋㅋ

 

치이카와(먼작귀) 양말 맘에 들어하는 바퀴

 

 

 

오빠는 여기서 비행기 키트를 여러개 구입하고

 

나는 기념자석 구매!

 

 

 

 

 

 

https://goo.gl/maps/YdkzkXpijEveagvg7

돈키호테 긴자본관 · GINZA NINE 3, 8 Chome-10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근처에 돈키호테가 있어서

 

빠르게 한번 스캔하고 나왔다.

 

지금 사서 들고 다니기엔 번거로울것 같아서

 

이따 들어가는 길에 구매하기로!

 

 

 

 

 

 

 

 

 

 

 

긴자역쪽으로 걸어오는데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뭔가 했더니...

 

오잉 Nicolas G. Hayek Center가 있네?

 

왜때문에 줄선진 모르겠다 ㅋㅋ

 

 

 

 

 

 

 

 

 

 

일본 오기전부터 노래 불렀던 긴자 라이온 비어홀

 

몇년전 바퀴랑 둘이 왔을때 너무 맛있게 먹었어서 또 오고 싶었다규!!

 

오늘 저녁으로 점찍어두고 지나왔다.

 

(아직 2~3시밖에 안됐는데 벌써 줄 서있어서 식겁)

 

 

 

 

 

 

 

https://goo.gl/maps/agVHtk1mWi4rpocQ6

BUNMEIDO CAFE GINZA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5 Chome−7−10, Nakamura Sekizenkai Building, 1F

 

 

또 한참 걸었으니 카페에서 앉아서 쉬고 싶어서 분메이도 카페에 갔는데 웨이팅이...

 

우선 이름은 적어놓고 혹시 다른 카페에 자리 없나 싶어서 돌아다녔다.

 

 

 

 

 

 

 

 

 

긴자 식스 안으로 들어왔는데

 

여기도 웨이팅이 상당해서 그냥 다시 분메이도로 돌아가기로 ㅋㅋ

 

 

 

 

 

 

 

 

다시 돌아오니 2팀이 줄었고 좀 기다리니까 우리 차례가 다가왔다.

 

 

 

 

 

 

 

 

 

운 좋게 창가 자리에 앉았다!

 

 

 

 

 

 

 

 

어제 비가 왔나 싶을 정도로 파란 하늘 ㄷㄷ

 

외국인 관광객이며 현지인들이며 유동인구가 굉장히 많았다.

 

사람구경하기에도 은근 재밌었던 자리

 

 

 

 

 

 

 

 

 

커피와 스위츠 박스 주문!

 

 

 

 

 

 

 

요기가 원래 카스테라가 유명하다고 한다.

 

 

 

 

 

 

 

 

내가 계란냄새에 민감해서 그런지

 

일반 카스테라는 약간 계란냄새가 나서

 

레몬 카스테라가 상큼해서 훨씬 더 맛있었다!

 

바움쿠헨도 강추!!!

 

 

 

한참을 먹고 마시면서 앉아있다가 나왔다.

 

우리 뒷자리에 약간 소개팅하는 것 같은 남녀가 앉아 있었는데

 

남자는 약간 초식남 스타일이고

 

여자는 처음에 호응해주고 그러다가 나올때 얼굴을 보니 먼산을 쳐다보고 있더라...

 

다음에 또 못만나는거 아니냐며 우리끼리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안타까워 했다😅😅😅

 

 

 

 

 

 

 

 

 

여기가 가장 사람이 많았던 것 같다.

 

사거리를 지나 이토야 문구점으로 향했다.

 

 

 

 

 

 

https://goo.gl/maps/sXiUNE3jhr7PfFNc8

이토야 문구 긴자점 · 2 Chome-7-15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저 멀리서도 보이는 빨간 클립 간판

 

이토야 문구점 도착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문구점이라니 안와볼수 없지!!

 

 

 

 

 

 

 

 

 

가장 높은층부터 훑어서 내려왔는데

 

오잉? 여기에도 스마트팜이 있네 ㅋㅋ

 

 

 

 

 

 

 

 

 

이게 옛날 이토야 문구점의 모습인가보다.

 

미니어쳐인데 자세히보면 퀄리티가 미쳤다 ㄷㄷ

 

 

 

 

 

 

 

 

 

포장지부터 색종이 등등

 

너무 예쁘고 고급진게 많다

만져보니 한국 실크벽지 같은 그런 고급재질?ㅋㅋ

 

 

 

 

 

 

 

 

 

 

얼마전 고터에 있는 한가람 문구보고 오오! 했었는데

 

헐 여긴 더 어마어마하다.

 

원래 가격은 모르겠으나 가격도 어마어마하다 ㅋㅋㅋ

 

 

 

 

 

 

 

 

 

한국사람들도 많이 오는듯

 

김태형이 이름 잘쓰네 ㅋㅋㅋ

 

 

 

 

 

 

 

 

 

의자도 너무 귀여웠다.

 

원단을 고를수 있던데 원단도 예쁘고 고급진거 진짜 많음 ㅠㅠㅠㅠㅠ

 

 

 

 

 

 

 

 

자개로 만든 젓가락 받침

 

살뻔 했는데 젓가락 받침 귀찮아서 잘 안쓰는 1人이라 내려놓았다.

 

 

 

 

 

 

 

 

 

 

학생때 한동안 바람의 검심에 빠져있었을때 바퀴도 같이 봤었는데

 

거기서 나오는 켄신의 말투를 바퀴가 일상에서 썼더니

 

일본친구가 그거 어디서 배웠냐며 그거 닌자들이 쓰는 말투라고 했다고 한다 ㅋㅋㅋ

 

 

 

~でござる (~데 고자루)라고 하면 약간 ~하오, ~다오 이런체 느낌이라고 ㅋㅋㅋ

 

재밌다고 계속 남발하고 다녔는데

 

닌자 카드를 열어보니... 왠걸

 

오메데토데고자루(축하하오)라고 써있어서 빵터졌다 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넌 이걸 사야할수 밖에 없지 않냐고 했더니 바퀴는 바로 이 카드를 구입했다.

 

 

 

 

 

 

 

https://goo.gl/maps/SN7zFbAAcKm2WEuU6

닛산 크로싱 · 5 Chome-8-1 Ginza, Chuo City, Tokyo 104-0061 일본

 

 

이토야에서 나와서 사거리쪽으로 돌아왔다.

 

5시가 안된 시간이라 바로 저녁먹기에는 너무 일러서

 

닛산 자동차 쇼룸을 구경!

 

 

 

 

 

 

 

 

 

오빠랑 바퀴는 전시된 차를 보고 뭔가 열심히 대화를 나누는데

 

나는 창밖이 더 재밌구나 ㅋㅋ

 

 

여기 쇼룸 안에는 카페도 있었다.

 

 

 

 

 

 

 

 

https://goo.gl/maps/syb9gLJgKm8RbKdLA

긴자 라이온 비어홀 본점 · 일본 〒104-0061 Tokyo, Chuo City, Ginza, 7 Chome−9−20 銀座ライオンビル １F

 

 

후우후우

 

드디어 퐈이널리 긴자 라이온 도착!!!

 

줄이 있긴했지만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여기 말고도 지점이 여러개 있는데

 

전에 왔던 추억에 또 다른 좋은 추억을 추가하기 위해

 

굳이 여기로 오겠다고 ㅋㅋㅋㅋ

 

 

 

 

 

 

 

 

 

 

 

여기 처음에 왔을땐 별 다른 정보 없이 들어왔었는데

 

알고보니 여기 89년된 일본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맥주집이라고 한다!

 

 

 

 

 

 

 

 

 

2층에는 식당이 있고

 

그 위에는 연회장도 있나보다.

 

 

 

 

 

 

 

 

드디어 착석!!!

 

 

 

 

 

 

 

시로 호노카와 삿포로 생맥주

 

몇년전 그때와 같은 시로 호노카를 주문했는데... 역시나 쵝오

 

 

 

 

 

 

 

 

모듬소세지와 고기조림?

 

나폴리탄 스파게티 그리고 감자요리

 

 

전부 맛있지만 나폴리탄 스파게티 이 집 명물이라더니 존맛탱이었다 ㄷㄷㄷ

 

 

 

 

 

 

 

 

 

한잔 더 짠-!

 

 

 

 

 

 

후라이드 치킨도 주문했는데

 

요건 평범한 가라아게 같은맛이었지만

 

치킨인데 말해뭐함

 

 

 

 

 

 

 

 

오늘은 친구 결혼식에 참석해야 해서 같이 놀지 못한 유나쨩

 

결혼식 끝나고 긴자 어딘가의 스타벅스에서 2차(?) 갔다가

 

우리랑 합류했다 ㅋㅋ

 

 

일본에선 답례품을 저런 카탈로그에서 직접 골라서 받는다고 한다.

 

오늘 또 새로운 문화를 접함 ㅋㅋ

 

 

 

 

 

 

 

 

 

 

돌아오는길에 돈키호테에 들려서

 

마지막 쇼핑을 했다.

 

여기저기 선물줄거랑 컵라면, 먹어보고 싶은것 등등...

 

유나가 추천해준 초콜렛 사왔는데 먹어보니 아주 위험한 맛이었다 ㅋㅋ

 

 

 

 

 

 

 

유나와 헤어지고 나서

 

신바시역에서 지하철 타고 호텔로 귀가!

 

제일 앞자리에서 타서 구경하면서 오기 좋았다.

 

 

 

 

 

 

 

 

호텔 들어오기 전에 로손을 털어볼까 했는데

 

뭐야 사람도 많고 줄도 길고 게다가 도시락/삼김 이런건 죄다 털려서 살수가 없었다...

 

짐 내려놓고 다시 나와서 미니스탑에 갔는데 여기도 같은 상황 ㄷㄷㄷ

 

이날도 옆에 공연장에서 뭐가 있었는지 바글바글했다.

 

(아리아케는 편의점 털기 안좋은 동네임 ㅋㅋㅋㅋㅋ)

 

 

 

 

 

 

 

 

 

이건 또 결혼식 답례로 주는 쿠키들인데 먹어보라고 줬다.

 

 

 

 

 

벌써 도쿄 여행 마지막밤이다.

 

떠들고 놀다가 1시넘어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