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a's Diary

먹거리 천국 : 싱가포르 여행 Day 2 본문

Travelogue

먹거리 천국 : 싱가포르 여행 Day 2

v벨라 2023. 3. 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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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4박 5일 여행
2022.05.28 ~ 2022.06.01

2일차

 
 

 

 

다음날 아침

 

밖에 나가서 사먹어봐야 할 것이 많으므로 호텔조식 패스!!!

 

 

 

 

 

 

호텔에서 연결통로를 통해 마리나스퀘어로 이동할 수 있는데

 

여기있는 야쿤 카야토스트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로 했다.

 

(평소에 아침 안먹다가 여행만 가면 갑자기 챙겨먹는 1人ㅋㅋ)

 

 

 

이른 시간이라 다른 상점들은 안열였지만 요기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배불러서 다음 끼니 못먹을까봐 맛만 봄 ㅋㅋ

 

 

오랫만에 카야토스트에 수란과 커피

 

(수란이랑 먹으면 무슨맛일까 했는데... 수란인데 말해모해)

 

 

 

 

 

 

먹고 나와서 마리나베이샌즈로 걸어가 보기로 했다.

 

햇빛이 쨍쨍

 

점점 뜨겁기 시작

 

 

 

 

 

오른쪽에 F1 스탠드라고 한다.

 

싱가폴은 써킷이 따로 없어서 F1할때 일반 도로를 막아놓고 한다고 ㅇ_ㅇ

 

 

 

 

 

 

 

 

헉헉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도착

 

실내에 들어오니 천국

 

 

 

 

 

 

여기도 규모가 상당히 큰 쇼핑몰이다.

 

단점은... 큰데 돌아다니다 쉴 공간이 부족 ㅠㅠ

 

(카페나 푸드코트는 늘 사람이 많다)

 

 

 

 

 

 

싱가포르 여행 전 기대했던 그 곳!

 

바샤커피다.

 

모로코에서 시작한 브랜드인데 한국에는 매장이 아직 없다.

 

 

 

 

 

 

매장 곳곳 구경

 

패키징과 커피용품들이 고급지고 예쁘다아

 

 

 

 

 

 

마리나베이 매장은 Take away 매장이다.

 

온 김에 한잔 마셔보기로

 

싱가포르에 왔으니 Singapore Morning을 마셔보기로 했다.

 

 

 

 

 

 

은제품이라 그런지 가격이 무섭네 ㅋㅋ

 

 

 

 

 

침만 흘려본다🤤

 

 

 

 

짜잔 드립백 구입

 

쇼핑백도 갯수 별로 챙겨주셨다.

 

 

 

 

요렇게 담아주시는데

 

옆에껀 뭐지?

 

 

 

 

 

밖으로 나와서 공원에 쉴 곳을 찾았다.

 

 

 

 

열어보니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있는 크림이었다.

 

커피에 넣어 마셔도 되고 그냥 퍼먹어도 되는듯

 

달지 않아서 좋다.

 

 

 

우린 밖이 너무 더워서 헥헥거리고 걸어다니는데

 

공원에서 조깅하는 사람, 춤추는거 촬영하는 사람도 있고...

 

 

 

호텔로 돌아와서 쉬다가

 

점심먹으러 Suntec City 쇼핑몰로 이동!

 

 

 

 

 

싱가포르 오면 많이들 오는 Song Fa Bak Kut Teh

 

먹어보러 왔다.

 

 

본점이 맛있다는데 거기까지 갈 여유가 없어서 ㅋㅋ

 

 

 

 

 

맛있겠다 설렌다 ㅋㅋ

 

 

 

Soursop Fizzy Drink

 

호기심에 주문한 음료

 

밍숭맹숭한 커스터드 애플맛이었던것 같다.

 

 

 

 

 

그리고 주문한 요리 등장!

 

 

 

Prime Spare Ribs Soup

 

 

바쿠테는 돼지냄새나는 갈비탕? 무우국? 그런맛

 

 

 

Claypot Pork Tenderloin

 

시즌메뉴라는데 약간 간장 제육볶음맛이다.

 

생각보다 한식먹는 느낌이기도하고 특별한 맛은 아니라서 실망했는데

 

의외로 같이 주문한 야채 (Salted vegetables)가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여기 간다면 맨밥에 야채만 주문해서 실컷 먹을것 같다 ㅋㅋ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Don Don Donki (돈키호테)가 있어서 구경해봤다.

 

 

 

 

 

 

호텔방에서 좀 쉬다가...

 

(덥고 상당히 많이 걸어다녀서 중간 중간에 쉬어줬다 ㅋㅋ)

 

 

 

 

 

그리고 다시 나왔다.

 

 

 

걷고 또 걸어서...

 

 

 

Raffles Hotel이 보인다.

 

 

 

 

신호등에서 기다리면서 찍어본 샷

 

 

 

그리고 도착!!

 

오전에 갔던 바샤커피 말고도 오고 싶었던 곳

 

래플스호텔의 Long Bar다.

 

 

왜 오고 싶었냐면... 여기서 탄생한 Singapore Sling이라는 칵테일을 마셔보고 싶어서다 +_+

 

 

 

 

 

오픈시간보다 조금 일찍와서 호텔을 둘러보기로 했다.

 

 

 

싱가포르 슬링을 만들어낸 장본인 - 응이암통분이라는 바텐더

 

 

1915년경 당시에는 싱가포르 여성들은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실 수 없었다고 한다.

 

그런 그녀들을 위해 몰래 마실 수 있는 상큼하면서 달달한 음료를 만들어 주셨다고 하니...

 

(겉으로 보기엔 맛있는 과일 주스 같은 너낌)

 

감사합니다 바텐더님 ㅠㅠㅠ

 

 

 

 

 

 

기대하면서 대기중

 

아까 그냥 올라올걸.. 15분정도 기다렸다.

 

 

 

 

기본 테이블 셋팅

 

 

 

 

 

껍질채로 된 땅콩을 주는데

 

까먹다가 껍데기는 바닥에 투척하면 된다.

 

덕분에 들어올때 발밑이 바삭바삭 ㅋㅋ

 

 

땅콩이 짭쪼름하면서 바삭바삭한 것이 끝도 없이 들어갈 것 같다👍

 

 

 

 

 

천장에 움직이는 부채?

 

 

왼쪽은 Singpore Sling, 오른쪽은 1915 Gin Sling

 

꺟!

 

드디어 나의 싱가포르 슬링 등장

 

여러가지 맛보는걸 좋아하는 오빠는 다른거 주문했다.

 

 

 

진 슬링은 드라이한 맛이고 싱가포르 슬링은 달콤하면서 여러가지 오묘한 맛이 난다.

 

최애 칵테일 될 뻔 ㄷㄷㄷ

 

한국에서 마셔봤는데... 오리지널 따라오려면 하아아아아안참 멀은것 같다 ㅠ

 

 

 

 

 

저 기계에 넣고 칵테일을 대량 생산하더라 ㅋㅋ

 

여기 와보기 너어어어어무 잘 한듯.

 

 

 

다음에 싱가포르에 오게 된다면 여기도 꼭 다시 오리라~

 

 

 

 

 

나와서 이제 저녁먹으러 다시 호텔쪽으로 이동...

 

2층 롱 바에 줄 선게 보이네. 핫플임!

 

 

 

 

 

아.. 싱가포르 슬링 진짜 넘나 존맛탱...

 

아쉬움을 뒤로 하고 또 맛있는거 먹으러 고우고우

 

 

 

 

마리나베이샌즈 맞은편 도착

 

 

 

 

 

오 저 멀리 물 뿜는 친구가 보인다.

 

 

 

 

 

Merlion 구경

 

 

 

 

 

그리고 예약해 두었던 Palm Beach에 왔다.

 

 

 

 

실내 자리도 많지만 우린 야외에 앉기로~

 

최대한 바다에 가까운 자리를 요청했었다.

 

 

 

 

마리나베이샌즈 뷰

 

저 자리가 명당이었지만, 우린 그 옆자리 ㅋㅋ

 

 

 

 

 

 

둘 다 갑각류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지라...

 

칠리크랩, 먹어보진 않아서 먹어보고 싶긴하지만

 

굳이 그 돈 주고 먹어야해? 했었는데

 

 

 

이 집에선 Creamy Crab을 파는 것을 발견

 

오 이건 좀 땡긴다. 먹어보자! 했으니 당연히 크리미 크랩을 주문하였다 ㅋㅋ

 

 

 

 

 

 

 

 

================================ 아래 혐오주의 ================================

 

 

 

 

 

 

 

 

 

 

라임 주스를 시켰는데

 

안에 동그란 것이 들어있어서 뭐지? 하다가 꺼내서 뜯어먹어 봤는데

 

뭔가 새콤 달콤한게 정체가 궁금해서 찾아봤다 ㅋㅋㅋ

 

 

이것의 정체는 중국 스타일 매실 절임

 

 

 

 

주문한 Medium 사이즈 볶음밥도 도착

 

헐... 너무 많은거 아니야?

 

먹다가 남기자

 

 

했건만... 뭐...... 맛있다고 퍼먹다보니 다 먹어버렸죠 우리 🐷

 

 

고슬고슬한 볶음밥 매일 먹어도 안질릴것 같다 ㅠㅠ

 

 

 

 

그리고 등장한 크리미 크랩

 

와우 게딱지가 무슨 플라스틱 그릇이네

 

잘못 씹었다 강냉이 나갈것 같다 ㅋㅋ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으니 다행.

 

소스가 너무 맛있다.

 

 

 

생각했던 양식 스타일의 익숙한 크림 소스와는 전혀 다른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수가 음슴...

 

 

 

소스랑 볶음밥이랑 먹다보면 신남 신남

 

 

 

 

먹다보니 캄캄해진 하늘

 

야경이 멋지다.

 

 

 

 

좋은 식사였다.

 

 

 

결국 다 먹어 버렸다 하핳

 

 

 

 

배 두드리며 산책을 나왔다.

 

Boat Quay / Clarke Quay 쪽으로 걸어보았다.

 

 

 

 

물따라 계속 걸어가면 나온다.

 

 

 

 

중간에 본 비둘기 동상

 

뚠뚜니 닭둘기냥

 

 

 

 

 

걸어가다보면 다양한 식당들이 줄줄이 보인다.

 

 

이탈리아, 인도, 아랍, 멕시칸...

 

 

 

 

알록달록한 저 건물은 과거 경찰서 였던 건물이라고 한다.

 

 

 

저 멀리 보이는 클락키

 

 

 

쿵짝쿵짝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데

 

우린 배가 너무 부르기도하고

 

간단하게 들어가서 마실만한게 보이지 않아서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온 길로 그대로 돌아가는데

 

아까 짜게 먹기도 했고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다보니 목이 너무너무너무 마른데

 

편의점이나 자판기 뭐 아무것도 없어서

 

탈진 직전까지 갔다가 무슨 미술관 근처에서 겨우 택시 잡아타고 돌아왔다...

 

 

 

생수 한통은 꼭 들고 다녀야하나 ㅠㅠㅋㅋ

 

사막에서 물이 없으면 이런 느낌이구나를 몸소 체험했다. 싱가포르 한복판에서 ㅋㅋㅋ

 

 

 

 

 

Gluttons Bay로 와서 당장 편의점으로 달려달려

 

물 구매 후 벌컥벌컥!

 

물을 마시니 혼미했던 정신이 돌아왔다 ㅋㅋ

 

 

 

 

 

뭔가 공연을 하고 있다.

 

 

 

글루턴스베이에는 사테(꼬치구이)나 락사 같은것들을 팔아서

 

야식먹기 좋은곳인데

 

역시나 너무 배부른 관계로 패스 ㅠㅠ

 

 

 

 

그렇게 엄청나게 돌아다니고 먹었던 둘째날이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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