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a's Diary

화려함의 끝판왕 : 마카오 여행 Day 3 본문

Travelogue

화려함의 끝판왕 : 마카오 여행 Day 3

v벨라 2023. 4. 2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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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3박 5일 여행
2023.04.24 ~ 2023.04.28

3일차

 
 
 
 
 
 

 
 
 

Wynn에서 체크아웃하고
 
(별 다른 절차 없이 그냥 카드만 반납하고 끝)
 
걸어서 코타이 센트럴로...
 
바람이 좀 많이 불지만 날씨가 시원하고 너무 좋다!!!
 
 

 
 
 
 

 
 
 

MGM을 지나...
 
밑에서 보니 라이온킹 같다 ㅋㅋ

 
 
 
 
 

 
 
 

나머지 일정은 Sheraton에서 묵기로
 
아직 체크인하기에 너무 이른시간이라 짐만 맡겨두고 다시 나왔다.
 

 
 
 
 

 
 
 

런더너 호텔

 
 
 
 

 
 

 
Venetian으로 건너왔다.
 

 
 
 
 

 
 
 

와우
 
베네시안이 코타이 중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이라던데
 
오래되었지만 새로 지은 호텔들에 절대 꿇리지 않음!!!
 

 
 
 
 
 

 
 

 
후우... 화려한 화장실
 

 
 
 
 

 
 
 

이제 베네시안을 관통해서 Taipa Village로 넘어갈 예정이라
 
잠시 커피 한잔 마시며 쉬기로...
 
스벅 리저브 매장이었는데 Microblend No. 21 원두 맛있었다!
 
 
 
 

 

 
 

 
베네시안에서 나와서 육교를 통해 습지공원으로 건너왔는데...
 

 
 
 
 

 
 
 

무빙워크 바로 앞에서 갑자기 경찰이 우릴 막아서면서
 
여권보여달래서 보여줬더니 무언가 받아적고나서 확인하더니 보내줬다.
 
그러고 뒤돌아보니 경찰차타고 사라지심 ㄷㄷㄷ
 
 
 
뭐지? 여권 보여줘도 되는건가? 경찰 맞나? 했는데 경찰차를 탔다니 조금 안심이 되었는데
 
검색해보니 불법체류자, 불법환전 등등 불시검문해서 단속한다고...
 
죄지은거 없으니 뭐~
 

 
 
 
 
 

 
 
 

신랑이 전에 왔을땐 습지에 연잎이 많았었다고 했는데
 
아직 심기 전인지, 근처에 연잎이 들어있는 수조가 가득했다.
 

 
 
 
 

 

 
갈대? 억새? 같은 풀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사각사각 기분 좋은 소리를 내고있었다.
 
 

 
 
 

 
 

습지 옆엔 타이파 주택 박물관이 있어서
 
예전에 고위 공직자와 매캐니즈 가족들이 살던 집이라고 하는데
 
집들이 포르투갈 양식이다.
 
(포르투갈 양식이라는데 난 왜 인도집들이 생각나는거조 ㅋㅋ)
 
 
 
 
 
 
따라다라따~
 
이제 사진으로 집 구경해보기
 

 
 
 
 

 
 
 

패턴이 많이 들어간 커텐과 소품들이 넘나 매력적이었다.
 
나도 나중에 이렇게 꾸밀래!!!
 
 
 
 
 

 
 
 

주택박물관을 지나 타이파 빌리지쪽으로 걷다보면
 
카르멜 성모 성당이 나온다.
 

 
 
 
 

 
 
 

이 계단을 내려가면 바로 타이파 빌리지다.
 

 
 
 
 

 
 

좁은 1차선 도로가 나온다.
 
양 옆에는 주택과 작은 상점들, 식당, 카페들이 있다.
 

 
 
 

 
 
 

걷다보니 왼쪽편에 나타난 O Castiço!
 
(자리가 있다면) 오늘 점심 먹기로 한 곳이 나타났다.
 

 
 
 
 

 
 
 

다행히 자리가 있어서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ㅅ< 나이스~
 
 
 
 
 

 
 

 
문어 라이스
 

 
 
 
 

 
 
 

오븐에 구운 대구
 
 

 
 
 

 
 
 

그리고 조개 요리를 주문했다.

 
 
 
 
 

 
 
 

포르투갈 갬성 인테리어

 
 
 
 
 

 
 
 

오빠가 조개요리가 너무 맛있었다고 극찬을 했어서 궁금했는데
 
W.O.W
 
식전빵 안먹고 아껴뒀다가 국물에 흠뻑 적셔먹으니...
 
이곳이 설마 천국?

 
 
 
 
 

 
 
 

대구요리는 계절이 달라서 그런건지
 
염장을 한걸 구워서 좀 짭잘하고 단단해서
 
이전에 먹었던 것과는 다른맛이라고 했다.
 
그래도 감자와 올리브오일을 듬뿍 곁들여서 먹으니 꿀맛

 
 
 
 
 
 

 
 
 

문어라이스는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냥 술술 들어간다~

 
 
 
 
 

 
 
 
타이파 빌리지에 오게된다면 꼭 와볼만 한 곳이 맞다. 인정!!!
 
신기하게도 계산하고 거스름돈을 중국 위안으로 주셨다 ㅋㅋ
 
(물론 괜찮은지 물어보고 주심 ㅋㅋ)
 
 
 
 
 

 
 
 

맛있게 먹고 나와서 광장쪽으로 걸어갔다.
 
 

 
 
 

 
 

광장? 공터로 오니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다들 뭔가 하나씩 사들고 먹고 있었는데... 뭔가하니
 

 
 
 
 

 
 
이집에서 파는 요리를 먹고 있었다 ㅋㅋ
 
뭔가 카레향이 느껴지는 중국갈비찜같은 비주얼과 스멜이었는데
 
맛집인가보다👀

 
 
 
 

 
 
 

맛은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디자인이 너무 예쁜 통조림 가게도 구경하고

 
 
 
 
 

 
 
 

곳곳에 에그타르트와 아몬드쿠키 파는집이 많았다.

 
 
 
 
 

 
 
 

그리고 내가 와보고 싶었던 곳!
 
Yeng Kee Bakery다.
 
(Bakery가 포르투갈어로 Pastelaria인가보다)

 
 
 
 
 

 
 
 

전에 홍콩에서 사왔던 미니 아몬드 쿠키가 은근 맛있어서
 
더 사올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원래 마카오 브랜드여서 오오! 가면 꼭 들려봐야지 했다가 구매 성공! ㅋㅋ
 
(같은건데 박스가 더 커지고 소포장으로 바뀌었더라는)

 
 
 
 
 

 
 
 

그리고 지나가다가 우연히 본 Serradura라는 디저트
 
포르투갈의 전통 디저트라는데 톱밥이라는 뜻이라고!
 
(달지 않은 디저트를 Bitter Sweet라고 한데용)
 

 
 
 
 
 

 
 
 

궁금하니까 들어가서 하나만 주문해서 맛보았는데
 
달지 않고 아주 차갑지 않은 아이스크림 위에 웨하스 과자 부분을 부셔서 뿌린 그런맛?
 
달지 않아서 좋았다 ㅋㅋ
 
티라미슈처럼 잘못먹으면 뿜게되니 조심각 ㅋㅋ

 
 
 
 
 

 
 
 

중간중간 귀여움 터지는 상점들 ㅠㅠㅠ
 
사장님이 고영희 덕후인게 분명해 ㅠㅠㅠㅠㅠ
 

 
 
 
 

 
 

 
유럽에 있는것 같기도 하다가
 
중국에 있는것 같기도 하다가
 
오묘한 조합과 동네 분위기에 두리번 두리번 거리게 된다.
 
건물들이 알록달록해서 예쁨!
 
 

 
 
 
 

 
 
 

앗 그리고 여긴 O moon이라는 소품샵인데
 
산리오샵인지 산리오랑 콜라보가 된건지
 
헬로키티, 리틀트윈스타 제품들도 있고
 
가방, 비누, 자석, 악세사리, 피규어 등등 아기자기해서 구경하기 좋았다.
 
나는 여기서 자석을 구매함!
 
 
 
 
 

 

 
짜잔,
 
여행 다니면서 산 자석들중 가장 크고 비싼 녀석 되시겠다 ㅋㅋ
 
앞, 뒤 타일 그리고 알파벳과 하트같은 문자들을 골라서 조합하는 자석이다❤

 
 
 
 
 
 

 
 

한식로스트치킥저문점이구나.....(?)

 
 
 
 

 

 
 
 
이제 걸어서 Galaxy 호텔로 이동했다.
 
 
 
 
 

 
 

 
호텔들 다니면서 계속 와 미쳤다(...) 돌았다(...)를 연발했던 나 ㅋㅋㅋ
 
갤럭시도 보는순간 미쳤드아아아아
 

 
 
 
 
 

 
 
 

여기 로비도 번쩍번쩍 화려한데...
 
좀 있으면 더 번쩍번쩍 거리는게 나온데서 기다려봤다.
 

 
 
 
 

 
 


기다리며 호텔 미니어쳐 구경
 
 


 
 
 


 

 

커다란 킹왕큰 다이아몬드가 등장 ㅋㅋㅋ

 

사람들이 하나같이 폰으로 찍으면서 오오오! 감탄하는 광경이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

 

 

 

 

 

 

 

 

 

Banyan Tree 로비에 잠깐 구경하러 들어갔더니

 

실로폰 같은 전통 악기를 연주하고 있었다.

 

 

 

 

 

 

 

 

 

Cha Bei라는 카페에서

 

아이스 태국 밀크티랑 무슨 베리가 들어간 음료 마시며 쉬었다.

 

(구글 지도에서 보고 예뻐서 가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별로)

 

 

 

 

 

 

 

 

Broadway 호텔에 있는 Food Street로 이동

 

 

 

 

 

 

 

 

코로나 전에는 이 거리에 팀호완이 있었고

 

사람이 많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팀호완은 없어지고 우리가 왔을땐 아직 낮이라 그런지 휑~했다

 

 

 

 

 

 

 

 

 

써클K라는 편의점에서 제로코크랑 레몬티 사들고 택시타고 코타이 센트럴로 이동!

 

 

 

 

 

 

 

 

Sheraton 로비가 아닌 Marriot Bonvoy 로비에서

 

더 빠르게 체크인 가능하다는 이메일을 받은게 있어서

 

매리어트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러 갔다.

 

 

 

 

 

 

 

 

 

으으 근데 사람은 별로 없는데

 

직원들이 너무 느려 ㅠㅠ

 

 

 

 

 

 

 

카드키 받고 쉐라톤 로비를 지나오는데...

 

줄이 너무나 긴 것 ㄷㄷㄷ

 

저기 서 있었으면 한시간? 한시간반은 걸렸을거다

 

 

 

 

 

 

 

 

여기 방도 깔끔하고 좋지만

 

Wynn Palace에 비하면 갑자기 "오빠 우리 망했어?" 느낌인거 아니냐며 ㅋㅋㅋ

 

 

 

 

 

 

 

 

 

창밖으론 파리지앵 호텔이 보인다.

 

 

 

 

 

 

 

 

VLT 홍콩에서 맛있게 먹었어서 사먹었는데

 

Low sugar라 그런가 맛없쪙 ㅠㅠ

 

 

 

 

 

 

 

 

아까 산 귀여운 미니 아몬드 쿠키!!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딱좋음

 

 

 

 

 

 

 

 

씻고 지친 다리를 좀 쉬게 해주다가...

 

저녁먹으러 나왔다.

 

아악 내 도가니... 쉴 틈이 없어 ㅠㅠㅋㅋㅋ

 

 

 

 

 

 

 

 

코타이 센트럴에서 연결통로를 통해 반대편으로 건너가는중

 

 

 

 

 

 

 

 

베네시안 호텔 수로에 있는 샵들을 지나...

 

 

 

 

 

 

 

푸드코트에 왔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딱히 땡기는게 안보여서 카지노 안에 있는 식당에 가보기로하고 내려왔다.

 

 

 

 

 

 

 

 

카지노 안은 촬영이 불가하지만 식당안에선 괜찮은가 보다 ㅋㅋ

 

오빠가 양저우 볶음밥과 소고기 볶음을 고르고

 

나는 오랫만에 볶음면이 땡겨서 주문해봤다.

 

 

 

 

 

 

 

 

어쩜 이렇게 기름지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잘 만들었지 ㅠㅠ

 

매일 먹고 싶은 맛

 

 

 

 

 

 

 

 

마카오 맥주도 한번 마셔봤는데

 

크게 특색있는 맛은 아니지만 시원하게 마시기 좋았다.

 

 

 

 

 

 

 

 

인도에서 먹던 Fried noodles를 생각나게 하는 맛!

 

둘이서 이 조합 너무 좋다고 마카오 정식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먹고 파리지앵으로 건너와서 노블마트라는 편의점으로...

 

코타이 센트럴엔 이런 편의점/슈퍼가 없어서 불편하다.

 

(구글지도에 안나와서 몰랐는데 베네시안 안에도 노블마트가 있더라... 굳이 멀리 안왔어도 됐는데 ㅠㅠ)

 

 

 

 

 

 

 

또 꽉 찬 일정의 하루가 지나간다.

 

마카오 너 되게 힘들고 멋있다... (사서 고생하면서 힘들다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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