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방콕여행
- 도쿄
- 아이콘시암
- 경리단길
- 마카오
- Emirates Palace
- 임신일기
- 말레이시아
- 아부다비
- 봉봉
- 마카오여행
- 만다린오리엔탈
- 일본
- Malaysia
- 도쿄여행
- 일본여행
- NasiLemak
- 윈팰리스
- 고양이
- KualaLumpur
- 나시르막
- 플레이모빌
- 싱가포르
- 진에어
- Singapore
- 이태원
- Abu Dhabi
- 방콕
- 뿅
- 쿠알라룸푸르
- Today
- Total
Vela's Diary
화려함의 끝판왕 : 마카오 여행 Day 4 & 5 본문
마카오 3박 5일 여행 2023.04.24 ~ 2023.04.28 4 & 5일차 |
4일째 아침
계획에 없던 관광을 하러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했다.
저 앞에 보이는 대감님 모자 같은 건물은 Grand Lisboa 호텔이다 ㅋㅋ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중국
건물을 엄청 올리고 있더라...
마카오 타워가 보인다.
전날보다 하늘이 더 흐려서 그런지 날씨가 좀 서늘했다.
세나도 광장 도착
오전 11시 좀 넘은 시간인데 관광객들이 꽤 있다.
구경하며 세인트 폴 성당에 가보기로...
성 도미니코 성당
찐 노란색이 예쁘다.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그냥 따라서 쭉 걸으면 되었다.
코타이에 있을땐 잘 모르겠었는데
이쪽은 확실히 홍콩과 비슷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
세인트 폴 성당 유적지 도착
으아악 사람 천국 ㅋㅋㅋ
어쩜 이렇게 앞부분만 남기고 뒤에는 다 무너지고 불탔는지 신기하다.
중국 아줌마 아저씨들...
지나가다 막 가래침 뱉고 마스크 안쓰고 침 튀기며 시끄럽게 떠들고 ㅠㅠ
인상이 찌푸려졌다.
성당 뒤편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오면
이곳은 성스러운 곳이니 정숙해 주세요라는 안내문구가 있는데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귀 떨어지는줄 ㅋㅋㅋㅋ
정숙은 커녕 있는대로 떠들어대심 ㅠㅠㅋㅋ
무덤에서 나온 백골들이 보인다.
성당 유물들? 구경하고 나왔다.
나와서 언덕을 오르면 몬테 요새가 나온다.
뒤에는 마카오 박물관
동네분들이신가 체조를 하고 계셨다.
이 동네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입장료를 받는다.
구경은 안하고 그냥 나왔다.
Grand Emperor 호텔앞에 셔틀버스가 온다는것 같아서
한번 가보기로...
호텔엔 잘 찾아왔지만
어디서 셔틀을 타는건지 몰라서 그냥 택시 잡아타고 코타이 센트럴로 돌아왔다 ㅋㅋ
점심은 뭐 먹을까? 하다가
호기심에 Tai Er(타이얼)이라는 식당에 들어와봤다.
저 생선이 민물 농어인가보다.
약간 일본스러운 인테리어와 식기
차도 가져다 마실수 있다.
귤피랑 히비스커스차인듯 한데 귤피는 뭔가 염장을 했나 짭잘한 맛이 난다.
적혀있는 레시피대로 적당히 넣었어야 하는데
못보고 막 넣었더니 아주 찐해짐 ㅋㅋㅋ
이집 시그니쳐 생선요리가 나왔다.
맛은 약간 새콤한 하얀 마라탕맛?
생선에서 독특한 향이 느껴지는데 살은 엄청 부들부들하다.
자극적일것 같아서 초피나 고추 등등 먹지 말라고 당부를 했는데
오빠가 호기심에 고추를 씹었다가 정말 그 만화에서 매운거 먹으면
턱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서서히 빨개지는 그 현상을 실시간으로 봤다 ㅠㅠ
이건 배추랑 새우, 햄이 들어간 요린데 슴슴하니 같이 먹기 좋았다.
밥은 한공기만 시켜서 나눠먹음 ㅋㅋ
(五常大米라는 쌀을 쓴다는데 향이 좋더라. 다음에 마카오 슈퍼마켓에 가면 한번 사봐야겠음!)
먹고 또 베네시안으로 건너갔다.
정말 먹고 걷고 먹고 걷고의 연속 ㅋㅋㅋ
혹시나 싶어 로드 스토우스 에그타르트 집에 가봤는데
줄이 길어... 포기
스벅에서 얼얼한속 달래려고 카라멜 마키아또 한잔
여기서 시티머그를 구입했다.
홍콩 머그 하나 마카오 머그 하나
(홍콩갔을때 못사온게 한이되어 ㅋㅋ)
베네시안 카지노 안에 있는 Imperial House Dim Sum에서
오빠 친구 커플을 만나 2차 점심을 먹었다.
(식사는 아니고 맛만 본 정도 ㅋㅋ)
헤어지고 나와서 파리지앵 로비 구경
에펠탑도 밑에서 보니 엄청 컸다.
건너편 Studio City에 있는 Golden Reel을 타러 가는 길
골든릴 가격은 100 MOP
유후 대기 없이 거의 바로 탈 수 있었다.
여기는 유료라 그런건가? 사람이 별로 없다.
스튜디오 시티 앞마당이 내려다보인다.
스튜디오 시티는 유수풀, 실내 수영장/놀이터 등등
즐길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아이들 데려오기 좋다고 함!
푸드코트엔 뭐가 있나 봤는데
대부분 닫혀있고
연 곳도 파리 날림 ㅠㅠ
코타이 센트럴과 너무 비교되게 사람이 없었다.
다시 방으로 돌아가는길...
곳곳에 평상복이 아닌 촬영용 의상을 입고 사진찍으러 나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보인다.
심지어 신데렐라도 한분뵘 ㅋㅋㅋ
뒹굴뒹굴 쉬다가 저녁먹으러 나왔다.
맘같아선 마카오 정식 먹으러 가고 싶지만
너무 돌아다녀서 다리도 아프고...
호텔 밑에 있는 North Palace에서 먹어보기로
꿩인가?ㅋㅋ
조화인가 싶어서 만져봤는데
앵두같은 저 열매 진짜였다.
리치 홍차
따듯하게 마시기 좋았다.
절인 배추에 겨자소스를 부은 요린데
상큼하고 톡쏘는 맛이 딱 내 취향
이건 무슨 동베이 밥이었는데
약간 고기가 들어간 된장죽? 같은 느낌이라
부담없이 먹을만 했다.
동베이 하니까 동베이따거 생각나네... 런쥔아아아 ㅋㅋㅋ
탕수육?
맛있었다 ㅋㅋ
구운 사과랑 양고기인데
비주얼은 좋으나 맛은 특이하지 않음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이니
디저트 먹으러 가자!
그리하여 도착한 The Cheesecake Factory
미쿡식당이당
무슨 종류가 이렇게 많데👀
Salted Caramel과 Chocolate Tuxedo Cream
그리고 바닐라쉐이크랑 커피를 주문했다.
ㅗㅜㅑ
다 먹으면 몸에 큰일이 일어날것 같은 맛이라
절반만 먹고 멈출수 밖에 없었다 ㅋㅋㅋ
동생이 엉덩이 커지는 맛이라고 표현한 그런 미쿡의 맛이다 ㅎㄷㄷ
호텔에서 공항이 매우 가까워서
좀 여유롭게 가도 된다고 하던데
온라인 체크인이 안되길래 좌석 붙여서 못앉을까봐 걱정되어 11시쯤 나왔다.
(새벽 1시 45분 비행기)
돌아올땐 너무 피곤해서 자느라 괜찮긴 했는데
그래도 자리가 불편해서 뒤척임 ㅠㅠ
그리고 5일차 아침해를 보며 인천공항에 도착!
4월 28일? 29일부터 일주일간 중국 Golden week라
마카오에 관광객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오나보다.
그 전에 얼른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눈과 혀를 모두 spoil 당해버려서 당분간 맛이 가있을것 같다 ㅋㅋㅋ
열렬 가이드 신랑 덕분에 꽉 찬 마카오 여행이었다❤
'Travelog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귀여운거 맛있는거 잔뜩 : 일본 여행 Day 1 (0) | 2023.06.05 |
---|---|
HKIA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항공권 증정 캠페인✈ (0) | 2023.05.10 |
화려함의 끝판왕 : 마카오 여행 Day 3 (0) | 2023.04.29 |
화려함의 끝판왕 : 마카오 여행 Day 2 (2) | 2023.04.29 |
화려함의 끝판왕 : 마카오 여행 Day 1 (1) | 2023.04.28 |